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 관세청은 관세 및 무역 업무에 사용되는 약 5000여개의 용어 등 해설을 담은 ‘최신 관세·무역 용어’를 책자로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자유무역협정(FTA)·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관련 용어 및 세계관세기구(WCO)의 관세전문용어 및 상세한 해설 등이 담겼다.
특히 지난 2000년 이후 많이 달라진 관세제도를 반영해 현실에 맞도록 용어해설을 수정·정리했다. 해당 책자는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대학교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 책자가 관세 및 무역관련 업계와 정부기관의 업무수행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경제국경 최일선을 지키는 관세청 공무원이 국제적인 관세·무역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국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