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는 지방도315호선 진위천 강변도로 공사 구간 중,2010년말 일부 개통 후 미 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국도38호를 횡단하는 궁안고가교를 4월 4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궁안고가교는 총사업비 42억원 중 시비 24억원과 부족한 사업비 18억원은 도비로 확보해 지난해 4월 착공 약1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교량 연장55m 폭10m 2차로로 개설된 고가교로, 이번 공사에 따른 완전개통으로 그동안 단절되었던 청북면 어연리부터 오성면 창내리 팽성대교까지 직접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시는 이번 궁안고가교 공사시 아름다운 경관 디자인기법을 적용해, 진위천 강변과 어우러지게 도로 경관을 향상시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의 완전 개통에 따라 그 동안 불편을 겪었던 강변도로와 38국도와의 연계 통행이 개선되게 됐다."며 "팽성지역에서의 오성IC 및 어연IC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국도38호의 교통량 분산으로 차량 소통이 한결 수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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