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 과학창의재단에 문 열어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미래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8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를 열었다.

개소식에는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이 참석해 진로지원센터 운영 계획을 듣고 이공계 대학생 20명을 위해 진로멘토링 멘토로 참여했다.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에서는 우수 인재의 이공계 유입 촉진 및 이공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과학기술분야 미래 유망 신직업과 연계해 다양한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 등 진로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초․중등 및 대학 과정의 단계별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진로주간을 통한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 이공계 특화형 컨설턴트와 함께 하는 전문가 멘토링,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기술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생들을 위해서는 오픈 챌린지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이 과학기술 관련 연구소, 대학, 기업 등에서 인턴십을 통해 실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과학․정보교사, 진로교사, 고경력․경력단절 과학기술인 등을 이공계 특화형 진로지원 컨설턴트로 육성하고 학교 현장에 파견해 구체적인 이공계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교사 대상 컨설팅을 실시해 이공계 진로지도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진로지원센터도 구축․운영해 학생․학부모․교사 등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손쉽게 신청하고 언제든지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이공계 유망 신직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은 이공계 진로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장래 희망 진로를 개척하고 교사․학부모는 과학기술분야 다양한 진로․직업 분야를 접하면서 이공계에 대한 인식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경력․경력단절 과학기술인 등은 이공계 진로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해 과학기술인의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공계 신직업으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소식에서 윤 차관은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는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연구기관․대학․기업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학부모․교사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