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러시아 유학파 연출가 전훈이 '안똔 체홉 숨겨진 4대 장막전'을 또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04년, 러시아 대문호 안똔 체홉 서거 100주년을 맞아 전훈이 기획한 '체홉 4대장막전'은 당시 전회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
체홉 서거 110주년 헌정 공연으로 10일부터 열리는 이번 무대는 서울 삼성동에 둥지를 튼 '안똔 체홉 극장' 개관 기념작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체홉의 젊은 시절 작품들 '검은 옷의 수도사 1894', '숲귀신 1889', '잉여인간 이바노프 1887', '부정상실 1878'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 전석 3만원.(02)555-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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