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중국과 일본 센카쿠에서 또 격돌 위험...중국 해경선 3척 항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4 09: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중국과 일본 간의 영토 분쟁 지역인 동중국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양국간 긴장감이 다시 감돌고 있다.

관영 신화망은 13일 국가해양국 발표를 인용해 "중국 해경 2337, 2113, 2506호로 이뤄진 편대가 12일 댜오위다오 영해 내를 항해했다"고 보도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도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일본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이 12일 오전 9시께 중국 해경선 3척이 이 해역으로 진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정박중인 전투함 <자료사진>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은 중국 측에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고 해경선 2337호는 중국어와 일본어로 "댜오위다오가 역사적으로 중국의 영토로 주변의 12해리는 중국 영해"라고 주장했다.

교도통신은 이는 중국의 공무용 선박이 올해 8번째로 센카쿠 해역을 항해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과 일본의 해양감시 선박들은 이 해역에서 긴장 속에 대치했지만 물리적 충돌에 대한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중국과 일본은 이 지역에서 해상으로서의 대립뿐만 아니라 영공에서도 전투기끼리 여러차례 대면하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특히 중국이 일본과 과거사 인식을 두고도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비판하는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