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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7일 성명에서 "우리 제자들과 선생님, 승객들이 안전하게 구조돼 무사 귀환하길 간절히 기원하다"며 "정부 대책반과 해경 구조단은 구조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전교조는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와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밤샘농성을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사, 학생 등 승객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과 구조된 학생들의 심신 치료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의 야외 체험활동 확대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이들은 "자유학기제 시행, 체험활동 확대 등으로 학교 밖 교육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는 지역별, 체험 프로그램별, 시설 이용별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공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단법인 희망먹거리네트워크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이날 각각 방사능오염 등에서 안전한 공공급식 정책을 요구하는 집회와 아산지역 고교생의 아산 인문계고 대거 탈락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연기하고 사고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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