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2000선 돌파 상승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200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26포인트(0.41%) 오른 2000.47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외국인은 14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136억원, 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1.20%) 증권(0.83%) 건설업(0.89%) 기계(0.7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0.58%) 비금속광물(-0.3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06%) 신한지주(0.87%) SK텔레콤(0.74%) 등이 상승하고 있고 NAVER(-1.47%) 현대차(-0.21%) 등은 하락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기 판단과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2.29포인트(1.00%) 뛴 16424.85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33포인트(1.05%) 높은 1862.3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2.06포인트(1.29%) 오른 4086.23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