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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사고로 선박을 통한 여행과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17일 관광·여행 업계에 따르면 인천의 한 여행사는 백령도를 왕복하는 여행 상품에 사고 선박회사인 청해진해운의 배 대신 다른 쾌속선을 긴급 투입했다.
서울의 한 여행사도 16일부터 청해진해운 선박을 이용한 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예약 고객에게는 일정 변경이나 취소 방안, 대체 여행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사고 소식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면서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크루즈 여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등지에서 제주도로 입항하는 크루즈 단체 관광 상품의 안전이나 운항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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