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송부 =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하러 가던 제주 해군 잠수부 잠수요원 1명이 구조하러 가던 도중 다쳐 뇌사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관계자는 17일 "대조영함 승조원인 윤모(21) 병장이 16일 오후 함내 화물승강기에서 작업을 하다 머리를 다쳤다"며 "윤 병장은 헬기를 이용해 제주 한라병원에 후송됐지만 의식불명 상태다"고 밝혔다.
윤 병장은 수색 활동이나 구조작전에 투입된 인원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일어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9명의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 현재까지 해경은 세월호 탑승객 총 475명 중 179명을 구조했고, 실종자 287명으로 집계됐다고 알려지고 있다.
전날 오전 9시 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 군 당국은 경비정, 공군수송기,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이틀에 걸쳐 생존자 구조를 진행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6852t 급에 달하는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5명이 탑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제발 생존자 있기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이건 인재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슬픈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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