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요청으로 사고 사흘째인 이날 전남 여수와 충남 보령에서 잠수기 어선 2척이 각각 출항, 선체 진입을 돕는다. 이 어선들은 오후 2∼3시께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잠수기 어선에 소속된 잠수부는 산소통을 매고 잠수하는 일반 잠수대원과 달리 전신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긴 호스를 통해 산소를 해상의 배에서 공급받는다.
김 청장은 가족들에게 “선체 내부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공기 주입도 특별한 변화가 없으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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