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 한마당으로 장애인 및 가족, 유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어울 한마당 ▲2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어울 한마당에서는 기념식에 앞서 선인고등학교 윤대천(18세, 지적2급) 학생의 피아노 연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 장애인들(곽영준 외 10명)의 댄스, 인천시 시각장애인중구지회(김영철 외 2명) 색소폰 연주와 초청공연 뮤지컬 러브러브의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해오름오케스트라의 합주 메들리를 감상하며 1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중구 모범장애인 및 중구 장애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중구청장상, 중구의회의장상, 중구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총 16명의 개인 및 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저소득 가정 장애 청소년 10명에게 국제평생교육개발원의 지원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구 관계자는 “오늘 열린 다채로운 장애인 문화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장애인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책임과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중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복지증진 정책을 펼쳐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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