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봉 연기 중인 손연재 [사진 출처=손연재 트위터 캡처]
손연재는 2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컵에서 후프 종목과 볼 종목에서 각각 18.050점, 18.200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전날 리본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손연재는 이날 우승으로 3관왕에 올랐다.
그는 후프 종목에서 발레 ‘돈키호테’의 음악에 맞춰 경쾌한 연기를 선보여 고득점을 따냈다. 2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7.950점)와는 0.1점 차였다.
이어진 볼 종목에서는 마크 민코프의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를 연기해 우아함이 돋보인 무대를 펼쳤다. 손연재는 개인최고점수 기록을 새로 고치며 스타니우타(17.85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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