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블릿 성장 주도… 애플 1위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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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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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애플과 삼성이 태블릿 성장을 주도해 승승장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전 세계 태블릿 PC 출하량과 노트북 출하량이 각각 2억3550만 대, 1억8200만 대로 사상 처음 태블릿 출하량이 노트북 출하량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전했다.

SNE리서치는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돼 2015년 태블릿은 3억3020만 대로 급속 성장하는 반면, 노트북 PC는 1억6500만 대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애플과 삼성 2개의 태블릿 주력 회사의 점유율이 2013년과 2014년 모두 70%를 상회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SNE리서치는 삼성이 2012년 1560만 대에서 2013년 4210만 대로 약 2.7배 성장했고 점유율은 26.8%로 시장 성장을 견인해 조만간 모바일폰 1등에 이어 태블릿 시장도 세계1위 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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