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4/22/20140422174727590963.jpg)
오대양사건 오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청해진해운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오대양사건'과 관련된 오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이라고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경악했다.
네티즌들은 "어쩐지 제 느낌으로는 그 유씨 일가는 언제나 죽음과 함께 있어서 사업할 때마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군요. 이번 대참사도 오대양사건과 밀접한 연관성이 없어도 왠지 기분나쁘게 꺼림칙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hs*****)" "청해진그룹 오너를 조사해야 한다. 사이비종교 오대양 집단 타살 사건도 재조사해야 하고(tr*****)" "청해진해운 철저하게 조사해서 실소유주들의 끝까지 피해보상 할 수 있도록 수사 철저히… 청해진g해운의 뿌리는 전세모와 오대양사건의 석연치않은 뿌리까지 철저히(ti*****)" "오대양사건이랑 연관있다니(01*****)" "오대양사건은 지금 생각해도 섬뜩해(br*****)" 등 댓글이 쏟아졌다.
오대양사건은 1987년 8월 29일 경기도 용인군 소재 오대양 공예품 공장에서 170억원의 사채를 빌려 쓰고 점적한 대표 박순자씨와 자녀 그리고 광신도 32명이 집단 자살한 사건이다.
특히 오대양사건과 관련됐던 오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두 아들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