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Book Start)’는 영유아에게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23일 열린 ‘북스타트 여는 날 행사’는 올해 ‘북스타트’사업의 본격 시작에 앞서 열렸으며, 사전신청을 한 100여 명에게 책 꾸러미를 나눠주고 어린이 인형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 당진 관내 시립도서관 13개소에서 북스타트를 운영해 관내 영유아 가정에 책 꾸러미를 나눠줄 계획이다.
책 꾸러미 배부 대상은 모두 1,100명으로 ▲1단계 북스타트 배부 대상은 201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출생한 아동 300명 ▲2단계 북스타트 플러스 배부 대상은 2012년 4월부터 작년 3월까지 출생한 300명 ▲3단계 북스타트 보물상자 배부 대상은 취학전부터 2012년 3월까지 출생한 아동 500명이다.
1단계 북스타트 배부 대상에게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북스타트 안내책자가 제공되며, 2단계 북스타트 플러스 대상자에게는 그림책 2권,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이, 3단계 북스타트 보물상자 대상자에게는 그림책 2권과 퍼즐이 제공돼 연령 및 단계별로 제공되는 책 꾸러미를 다르게 구성했다.
북스타트는 준비된 책 꾸러미 소진 시까지 계속되며, 1~2단계 해당 영유아는 주민등록등본과 아기수첩, 3단계 아동은 주민등록등본과 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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