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청소년수련관 업무협약 맺어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 석수도서관이 24일, 지역 다문화 사업 활성화로 다문화인의 사회적응 지원을 위해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관련 사업 교류와 정보제공, 도서 재기증 및 단체 대출 지원,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자원 협조 등을 상호 협력한다.

석수도서관은 2011년 3월부터 다문화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어, 베트남어 등 20여 개국 4,300여 권의 다문화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다문화교류센터를 통해 다문화의 이해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학습과 문화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석수도서관의 다문화 도서 이용 기회 확대와 한국어교실, 다문화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독서 및 교양 프로그램 운영이 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