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자 대기업-중소 동반성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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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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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24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4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총 507건의 상담과 234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기센터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했으며,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새로운 기술과 창의성을 원하는 대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220개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대기업 및 이마트, 홈플러스, 신세계, 롯데백화점, 홈쇼핑업체 등 유통대기업 46개사의 구매담당자 70명이 참여했으며,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간의 1대1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1대1 비즈니스 상담 이외에도 롯데마트, LG디스플레이, 한국서부발전의 구매 및 입점정책설명회와 구체적인 컨설팅까지 진행돼 대기업 및 유통업체 진출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상담회의 큰 특징은 상담회 장 내에 참가기업 50개사의 제품을 전시해 홍보효과는 물론 구매담당자들이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어 원활한 상담 진행에 큰 도움이 됐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고양시 소재 교육용구 제조업체인 A사는 H사와 유화채색 캔버스세트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5월 중 H사의 무역센터점 어린이날 행사를 포함해 총 5회에 걸쳐 제품을 판매하기로 합의 했으며, 행사 후 구체적인 계약을 위해 미팅을 갖기로 했다.

또 수원시 소재 완구용 비행로봇을 제조하는 B사는 비행로봇을 직접 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해 유통사인 E사에 약 1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향후 신제품 출시 시 E사와 재 미팅을 추진키로 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제는 상생을 통해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대기업이 보유한 풍부한 자원과 경험이 중소기업의 기동력과 유연성을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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