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지난 22일 세월호 침몰을 위해 써달라며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측에 5000만원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측은 수지가 기부한 5000만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세월호 실종자 및 생존자 구호활동과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먼저 사용되며 이후 유족대표 등과 협의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82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120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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