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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왼쪽)·안철수 공동대표. [출처=새정치연합]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6·4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 379명 전원을 여성 후보자로 공천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기초의원 6735명 중 13.5%에 달하는 수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금태섭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여성의무 추천 기초선거구의 경우 여성 정치신인을 ‘가’번에 우선 배정했다.
여성 의무추천이 아닌 광역·기초 지역구도 심사총점 결과 여성 후보자가 10% 이상 차이로 앞설 경우 무경선으로 우선 공천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의 이같은 행보는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로 불거진 정치혁신 후퇴 논란을 희석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중앙당 산하에 ‘지방선거 검경수사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설치, 지방선거 관련 사건을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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