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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는 "시한폭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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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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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송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침몰 의혹.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침몰 원인. 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 진도VTS 교신내용 삭제 및 편집 의혹.

SBS 다큐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26일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여러 가지 침몰 원인과 구조 시 벌어졌던 의혹들을 방송했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은 적정 적재량의 3배가 넘는 화물을 실어 배의 무게중심이 위로 올라가 배의 복원력이 떨어진 점을 들었다. 배가 조류가 약한 지역을 지날 때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사고 지점이었던 맹골수도는 조류가 유난히 빨라서 타도 조심스럽게 써야 하는데, 이날 타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빠른 조류에 무거운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복원력을 잃고 침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일본의 한 해양 교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으로 직접 메일을 보내와서 "세월호는 이미 출발할 때부터 침몰이 예견된 시한폭탄이었다"라는 충격적인 말과 함께 실험으로 자신의 말을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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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고 당시의 세월호와 진도 VTS 간의 교신 내용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
한 현직 관제사는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사고 당시 세월호와 진도 VTS 교신 녹음 상태가 이상하다고 제보를 해왔고, 해당 관제사는 "공개된 교신 녹음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주파수 특성상 그렇게 녹음 상태가 안 좋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는 숭실대학교 배명진 교수에게 해당 녹음 파일의 분석을 의뢰했고, 배 교수는 특정 부분을 가리키며 "의도적인 삭제 혹은 편집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은 "애들 목숨이다… 이번만은 한줌의 티끌없이 모든 것을 밝혔으면 좋겠다" "죄를 지은 관련자들은 모두 밝혀내서 벌 내려야…" "해양경찰서와 관련당국의 늑장 대응도 문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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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영상 캡처

사진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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