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29일 서울시선관위에 따르면, 김 후보를 포함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마쳤으며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다.
김 후보는 올해 1월부터 두 차례 지역의 종교단체 및 어린이집에 1억1000만원 상당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하는 등 불법 기부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보 경선이 끝난 직후 100여명에게 떡, 음료수 등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관련 제보를 입수, 중앙선관위에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한편 김 후보는 이달 13일 강서구 등촌3동 마포고교에서 실시된 강서구청장 경선 당시 41%(421표) 투표수를 얻어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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