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싸라기’ 흥행 ‘한공주’ 박스오피스 4위

[사진=영화 '한공주'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남녀노소 추천영화 ‘한공주’가 개싸라기(개봉 2주차에 더욱 많은 관객이 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영화계 은어) 흥행 중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 다양성영화로,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거둔 쾌거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한공주’는 28일 98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전일대비 2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5만명을 넘어서 15만 1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스크린수는 209개, 상영횟수는 575번이다.

1위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로 11만 5400여명이 극장에서 거미맨을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178만 800여명.

‘방황하는 칼날’도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2계단 올랐다. 1만 4700여명(누적관객수 97만 3600여명)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1만 3900여명(누적관객수 389만 5700여명)으로 3위에, ‘다이버전트’가 9100여명(누적관객수 40만 8300여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