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도 상승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도 상승 출발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41포인트(0.27%) 오른 1974.67로 개장했다.

오전 9시 9분 현재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62억원, 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지수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1.82%) 통신업(0.56%) 운수창고(0.57%) 전기가스업(0.62%)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POSCO(3.08%) 기아차(1.39%) SK텔레콤(0.99%) 등이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0.74%) NAVER(-0.41%) 등이 하락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혼란속에서 상승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보다 87.28포인트(0.53%) 오른 16448.74에 거래를 종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6.03포인트(0.32%) 상승한 1869.43을 기록했다.

장중에 1% 이상 하락했던 나스닥 종합지수는 낙폭을 크게 만회해 1.16포인트(0.03%) 빠진 4074.40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