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KCC는 홈씨씨인테리어 사업 강화를 위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주부 인테리어 전문인력인 '인테리어 플래너(IP)'를 배치해 고객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테리어 플래너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 상담부터 AS까지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인테리어 전문가이다. 홈씨씨인테리어의 플래너는 모두 관련 업체 경력 10년 이상의 주부들로 구성돼 고객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부 인테리어 플래너들은 결혼 후 사회생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로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사회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인테리어 플래너라는 새로운 전문직종으로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 한 달간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마친 플래너들은 오는 5월 중순부터 서울, 인천 등 수도권과 울산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디자인은 물론 자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인테리어 플래너들은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주부의 입장에서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테리어 플래너에게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홈씨씨 홈페이지(www.homecc.co.kr)나 모바일(www.homecc.co.kr/mobile), 카카오톡 프리미엄홈(plus.kakao.com/home/@홈씨씨인테리어), 전화(1588-989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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