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손목 찌릿하다면 건초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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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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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건초염은 힘줄을 감싸는 얇은 막인 활액막 또는 내부 공간에 염증이 생겨 충혈되거나 붓는 질환이다.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주로 생기는데 컴퓨터 사용, 집안일 등에서 손목을 사용하면서 무리하게 혹은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질 때 발병한다.

특히 출산 후 산모들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관절이 이완 된 상태에서 수유나 아이를 안는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가진단 방법으로는 힘줄을 눌렀을 때 아프고 육안으로 부기가 확인되는 경우 건초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정도에 따라 손목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계속되며 근력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의는 손목이 아플 때는 쉬면서 찜질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배우한 구로예스병원 원장은 "부기나 열이 있을 땐 냉찜질, 통증만 있을 때는 온찜질을 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야 하는데 찜질은 보통 20-30분씩 1일 2회 정도 진행하면 좋다"며 "평소에 두 팔을 앞으로 길게 뻗고 살짝 주먹을 쥔 상태로 손목을 10회정도 돌려주는 스트레칭 또한 손목 관절 건강 및 건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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