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천초등학교가 2014학년도 인천시교육청지정 효체험 중심학교로 선정되면서 그 일환으로 효체험 봉사단을 만들게 되었다. 이날 상인천경로당과의 자매결연도 함께 실시하였다.
효사랑 봉사단은 어머니 봉사단체 임원 10명과 전교어린이회 5,6학년 임원 37명으로 구성하여 매월 1회 상인천경로당을 방문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봉사단원들은 선서를 통해 앞으로 예절 바른 생활과 효를 실천하고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맹세하였다.
해피스쿨 학부모회장 박훈정 님은 “요즈음 핵가족화와 개인주의적인 사회 환경 속에서 부모에 대한 효심,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효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의 어른들에 대한 관심과 효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학교에서 만들어주어 봉사단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교회장 안재민 학생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하는 것처럼 말벗도 되어드리고 청소나 안마도 해드리면서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상인천초 남광렬 교장은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이탈행동과 같은 학생의 인성 문제 해결의 근본은 바로 효이다. 웃어른에 대한 예절과 공경, 부모에 대한 효, 형제애, 가족애를 중시했던 우리 조상들의 효 정신을 오늘날에 맞게 바르게 이어가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바른 심성을 키워주는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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