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동문화특화거리 지정 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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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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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전통시장 활성화와 자생적 발전기반구축 등 특성화사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정하는 천안시의 특화거리가 추가 지정됐다.

천안시는 특색있는 카페들이 형성돼 있는 서북구 불당15길∼불당16길 일원을 ‘불당동문화카페특화거리’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불당동문화카페거리는 총 7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개점포가 카페이며 현재도 카페 및 관련업종의 입주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불당동문화카페거리는 주변에 KTX역,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위치해 있어 문화컨텐츠 생산 및 마케팅을 통한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문화 카페거리 지정으로 개성있고 특색있는 카페점포와 걷고, 즐기고 싶은 특화거리문화를 조성하여 시민여가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컨텐츠 개발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 재방문·재구매를 유도하여 고객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화거리란 일정구역안에 10개 이상의 점포가 일정상품이나 일정분야 상품을 다양화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직·간접적으로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인 시장을 말한다.

한편, 천안시에는 △성정동 683-12일원 ‘가구웨딩거리(400m)’△성황동92-9일원 ‘휴대폰 거리(200m)’△쌍용동 364일원의 ‘쌍용패션거리(로데오거리, 6600㎡)’를 비롯해,

△다가동 370일원의 ‘공구상가 거리(600m)’△병천면의 ‘병천순대거리(500m)’ 등 모두 5곳의 특화거리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문화카페거리 지정으로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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