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는 지난 1977년부터 서울 용산에 있는 구원파 서울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전양자는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 당시 연예계 대표 구원파 신도로 지목돼 한때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전양자는 1991년 7월 기자회견을 통해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과 잘 아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구원파 창시자인 권신찬 목사의 딸인 권윤자씨와 친자매처럼 지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전양자의 출국금지 신청과 함께 계좌를 추적하고 있으며 곧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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