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조기귀국 "무릎 부상 때문에 왔다…월드컵 전까지 나을 것"

기성용 조기귀국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선덜랜드 기성용이 조기 귀국했다.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기성용은 "구단과 나, 서로에게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 잘 판단하고 합의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오른쪽 무릎 인대에 염증이 생긴 기성용은 지난달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부터 네 경기를 결장했다. 

기성용은 "오래전부터 통증을 느꼈는데 참고 뛰다 보니 상태가 악화됐다. 3주간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아 현재는 가벼운 러닝도 할 수 없다"며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기성용은 "한국에서 좋은 치료를 받으면 예상보다 빨리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빨리 회복해 월드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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