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북한과 교역액이 1억4400만 유로(약 205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북한과 EU의 교역액은 2011년 1억6000만 유로(약 2280억원)였고, 2012년에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작년에 다시 두 배로 늘었다고 VOA가 소개했다.
특히 북한의 광물 수출 급증이 교역량 회복에 큰 기여를 한 것이다.
EU가 지난해 북한에서 수입한 광물은 1억200만 유로(약 1450억원) 어치로 2012년 300만 유로(약 40억원)의 34배나 된다.
반면 북한이 지난해 EU에서 수입한 액수는 2700만 유로(약 380억 원)로 2012년에 비해 6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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