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구조조정 완료…대한생명 입사자 300명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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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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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5년 만에 단행한 구조조정에 따라 전신인 대한생명 시절 입사한 직원 30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

7일 한화생명 사측에 따르면 지난 1일자 인사에서 전직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퇴직한 직원은 300여 명이다.

이번 구조조정 대상자는 지난해 말 기준 한화생명의 전체 정규직 직원 4610명 중 약 7%에 해당하는 규모다.

퇴직자들은 지난 2002년 한화그룹이 대한생명을 인수하기 전 입사한 장기 근속자들이다.

한화생명은 앞선 4월 8월일부터 16일까지 재직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한화생명은 과장급 이상 직원이 전체 직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인력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전직지원 대상자에게는 퇴직금과 함께 30개월치 평균 임금이 위로금으로 지급되며 각종 복지지원도 일정 기간 유지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퇴직자는 3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인사 발표일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있다”며 “이달 중 퇴직금과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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