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기업재난관리 특성화 대학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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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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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국내 유일의 기업재난관리 석사, 박사과정 운영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가 2014년도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기업재난관리 특성화 대학원에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인천대 대학원에 기업재난안전관리학과를 개설하여 3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9억 원이 투입되고, 그 중에 정부가 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대는 이번 기업재난관리 특성화 대학원 사업을 통해 ‘기업재난관리를 선도하는 융합형 창의인재양성’비전을 중심으로, “기업재난관리산업의 발전과 기업재난관리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고급인력 50명 (석사 10명, 박사 40명)이상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인천대는 신설되는 기업재난안전과리학과를 국내최초 바터기업재난안전관리 지원시스템으로 운영(산업별 전문가 및 원생 풀 구성)하고, 기업재난안전관리연구소와 BCM협동조합을 통한 산학프로젝트로 실무역량을 강화하며, 위험평가와 업무영향분석 등 교과목은 산업별 외부 현직전문 강사초빙을 통해 분야별 Team teaching 과 옴니버스형 강좌로 맞춤형 특강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업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 제정 등으로 기업재난관리 제도를 도입하였으나, 기업의 인식부족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제도 활성화가 미흡하고,국내에는 기업재난관리를 위한 석․박사급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학과(전공)가 전무하며, 대학자체의 기업재난관리 제도에 관한 이해 부족으로 관련 학제간 융합적 교육수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인천대 대학원의 기업재난안전관리학과 신설은 기업재난관리 분야 석사, 박사과정의 고급 인재의 체계적인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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