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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프로그램 심화과정 운영 시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 소속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0일 부터 12월까지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프로그램 심화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로․직업프로그램 심화과정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진로탐색과 현장실습, 현장실무 수행능력의 육성, 업무적성 파악 및 취업연계 기회 모색 등의 목적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하여 실시하는 현장중심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천 커피바리스타 학원, 뚜레본 요리제과제빵 바리스타학원, 현대공예인협회와 연계하여 3기지 심화과정(커피바리스타 자격과정, 제과제빵 장기과정, 한지공예 심화 과정)을 개설하여 총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심화과정은 프로그램 내용에 흥미와 적성이 있고 기본적인 직업생활 기본소양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여 주 1회 2시간씩(매주 토) 참여하게 되며, 단순한 직무체험 및 일회성 성격에서 벗어나 반복적인 활동 및 직무기술의 훈련으로 커피바리스타, 제과제빵사 및 공예보조강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작업과정이 숙달되고 직무기술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여, 관련 직무에 관심과 소질이 돋보이는 학생들의 취업 가능성의 향상이 기대된다.

시교육청 김윤성 창의인성교육과장은“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로ㆍ직업교실 운영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적 장점 파악 및 진로계획 준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심화과정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선택과 취업, 안정적인 직업생활 유지에 필요한 직업기술 및 직업적응기술을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직종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현장중심의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계속 실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