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최신 고해상도 항공영상 민간에 개방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최신의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민간에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4월 촬영한 최신의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공간정보 참여마당(gisblog.jeonnam.go.kr)' 등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도민에게 서비스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항공영상은 국내 포털사이트 지도서비스(해상도 51cm)보다 해상도가 4배나 높은 최신 영상이다.

현재 공간정보시스템은 전남도 공무원의 약 98%가 활용하고 있으며 투자유치활동, 상수도․하수도 보수, 도로 포장 현황 파악 등 행정의 전 분야에 쓰이고 있다. 

섬지역에 미등록된 토지의 신규 등록을 지원하고, 불법으로 임야 및 농지를 전용한 행위를 적발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도는 이번 항공영상 개방으로 선산의 위치 및 지번 확인과 국토의 변화상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