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은 관내 금융기관과 대형마트에 임산부 전용 배려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또 계산대, 모유수유실도 설치했다.
군청을 비롯해 양평농협, 하나로마트, 국민은행, 메가마트 등 10곳에 임산부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이를 알리는 임산부 배려 표지판도 창구와 계산대에 설치했다.
진난숙 군 보건소장은 "임산부들은 입덧과 구토 등 어려움을 겪음에도 만삭이 아니면 외견상 표시되지 않아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충분한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공공장소에서 배려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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