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부산혁신 펀드 출시'... 9일~13일 모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08 1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공정하고 안전한 부산으로 돌려드릴 것”…선거완주 의지로 풀이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밥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는 6.4 지방선거에 필요한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김영춘의 부산혁신 펀드(이하 부산혁신 펀드)’를 출시, 9일부터 13일까지 1차 모집에 나섰다.

‘부산혁신 펀드’는 부산시장 선거 사상 최초로 출시되는 시민펀드다.

김 후보는 “시민과 함께 깨끗한 선거운동을 치르기 위해 부산시장 선거비용 한도액 중 일부인 12억원을 시민펀드로 조성하고, 선거 이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부산혁신에 공감하는 뜻 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선거자금을 모금함으로써 시장 당선 이후 로비나 청탁을 받지 않고 부산을 정의롭고 공정한 도시로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준비된 젊은 개혁시장 후보인 김영춘은 펀드에 힘을 모아준 부산 시민들의 열망을 ‘특권없고 공정한 부산’, ‘안전한 부산’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춘 후보의 선거펀드 출시는 김 후보가 부산시장 선거를 완주하고 2017년 정권교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미로 풀이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부산혁신 펀드’ 참여 방법은 오는 9일부터 김영춘 후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약정서를 작성한 후, 약정한 금액을 실명으로 개별 입금하면 된다.

‘부산혁신 펀드’의 이자는 2014년 2월 CD 금리(2.65%) 수준보다 다소 높은 연 3.0%를 적용해 일할 계산되며, 원금과 이자는 선거비용을 보전받는 2014년 8월 4일부터 일주일 내에 펀드 참여자에게 지급한다.

부산시장 선거에서 15% 이상의 득표를 하면 선거비용 전액이 보전되고, ‘부산혁신 펀드’로 조성된 자금은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는 후보등록일 이후에 지출될 예정이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캠프쪽은 설명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