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단 폭발·질식사고…1명 사망·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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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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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울산석유화학공단에서 폭발과 질식사고가 잇따르면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울산 남구의 유화공장인 후성에서 보일러 버너가 폭발해 근로자 조모씨가 숨졌다. 황모씨 등 4명은 다쳤다.

후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플랜트 설비인 보일러(LNG 가열버너) 수리작업을 했다.

그러나 수리가 원활하지 않자 외부 업체를 불러 추가로 작업한 후 재가동하던 중에 폭발사고가 발행했다.

또 남구에서 오후 6시 SK케미칼 울산공장의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근로자들은 탱크 청소와 부식 방지 코팅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

소방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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