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울산 남구의 유화공장인 후성에서 보일러 버너가 폭발해 근로자 조모씨가 숨졌다. 황모씨 등 4명은 다쳤다.
후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플랜트 설비인 보일러(LNG 가열버너) 수리작업을 했다.
그러나 수리가 원활하지 않자 외부 업체를 불러 추가로 작업한 후 재가동하던 중에 폭발사고가 발행했다.
근로자들은 탱크 청소와 부식 방지 코팅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
소방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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