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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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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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부모, 전문가 등 어린이집 200여 곳 점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시는 보육 전문가 5명과 학부모 5명 등 총 10명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2인 1조로 매주 1회, 200여 곳의 어린이집을 점검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의 안전과 급식, 위생, 건강관리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을 중심으로 보육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지 직접 보도, 듣고, 확인하는 보육 지킴이 역할을 한다.

시는 점검 결과가 미흡한 어린이집은 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 연계사업과 시설 운영에 모범이 되는 어린이집의 경우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 사례로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지도점검과 모니터링에서 문제점이 지적된 곳, 각종 안전사고 등이 발생한 어린이집을 중점 점검해 보육환경이 개선됐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의 눈으로 어린이집을 점검함으로써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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