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규제전수조사 경진대회'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은 7일 ‘규제전수조사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규제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직원과 민원인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장중심의 숨은 규제 364건을 발굴하고 최종 우수작 10건을 선정하여 세관장상을 시상했다.

세관에서는 각 분야 전문요원들로 ‘민·관 합동 규제개혁심사단’을 구성하여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에 대한 과제를 심사하는 한편, ‘규제-아웃 신호등제(빨간불, 파란불)’를 실시하여 규제개혁 발굴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규제개선 과제제출 차단에 노력했다.
 

인천공항세관장(가운데)이규제개혁수상자와기념촬영을하고있다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하여 기업 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되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규제는 더욱 강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히고 “세관행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