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오후 6시 현재까지 모두 194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결항편수는 제주 출발 100편, 도착 94편이며, 운항이 지연되거나 회항하는 항공편도 속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3시 이후 항공편의 운항을 모두 취소했으며, 저비용 항공사들의 운항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제주공항에는 10일 오후 11시부터 윈드시어 경보가 발표된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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