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전사들과 함께 즐기는 필리핀 핀타도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필리핀관광청(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사무소 지사장)에 따르면 핀타도스 페스티벌은 필리핀 최대의 문신 축제로도 알려져 있다.
필리핀 고유의 전통을 보여 주는 핀타도스 페스티벌의 기원은 짙은 문신을 한 비사야섬의 원주민인 핀타도스(Pintados)라고 불리는 고대 전사들의 고유의 문화로 수확이 끝난 후 신에 대한 감사함을 기리는 의식에서 시작됐다.
올해 핀타도스 페스티벌은 특별히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 고유의 전통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핀타도스 페스티벌은 그 속에 문화와 전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보기 드문 매력적인 문화체험.”이라며 “핀타도스 전사들의 강인한 정신을 계승한 필리핀 국민들이 합심하여 태풍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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