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치 불안에 경제성장률 절반 '뚝'… 한국기업 타격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태국 정치적 불안이 심화되면서 소비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따르면 태국 자동차업계의 1분기 판매는 전년대비 26%나 감소한 51만6000대로 줄었다.2분기에도 계획보다 20~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태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은 4%대에서 2.6~3%로 떨어졌다.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2%를 기록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도 직접적인 타격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 태국법인은 경기침체로 에어컨 30% 백색가전ㆍTV 10% 가량 수요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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