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복지시설 등 전기설비 무료점검 실시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하절기 장마철에 대비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기설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재곤)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등에 대한 전기설비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설비 무료점검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해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원으로 구성된 전기안전관리 대행업, 설계·감리업체, 상주협의회 등 20여 개 업체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공공봉사 요원을 구성해 실시한다.

무료점검 및 보수 대상은 전기설비의 점검 및 수리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9개구의 24개 시설과 69세대의 불우 이웃이다. 5월 19일 오전 10시 시청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5월 31일까지 점검 및 개․보수를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사용 전선로의 절연 및 접지저항 측정, 전기부하의 적정배분 및 용량 확인 등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적정성 및 안전성 여부 확인, 불량 차단기, 노후 전등 및 절연불량 선로는 보수 또는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한 결함이 있을 시는 현장 응급조치 후 관련기관과 협의해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기의 안전한 사용방법도 적극 홍보한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산광역시회는 매년 불우이웃에 대한 전기설비 무료점검을 실시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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