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롯데면세점과 제주도에 아름인 도서관 열어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신한카드는 지난 14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대화지역아동센터'에서 롯데면세점과 함께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전국 롯데면세점에서 사용된 '마이신한포인트'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롯데면세점이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해 만들어졌다.

제휴 업체의 기부 참여를 통해 설립된 첫 번째 도서관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제휴 업체와 공동으로 아름인 도서관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 35개 아름인 도서관을 신설한다. 2010년 사업 개시 후 현재까지 346개 아름인 도서관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에는 아름인 도서관을 봉사활동, 재능 기부, 도서 기증 등 신한카드 고객 참여의 장으로 만드는 '아름인 도서관2.0' 사업을 시작했다.

신설하는 아름인 도서관은 제휴사, 대형병원, 지역사회 등과 연계하고 개관에 많은 역할을 한 고객의 이름을 명칭에 포함하는 등 참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러 기업들이 힘을 합쳐 기부방식으로 참여하는 공익도서관 설립모델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양사 공동 기부가 기업들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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