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카드업계 이벤트 확대…"세뱃돈 챙겨가세요"

  • KB국민카드, 최대 100만원 KB 페이머니 증정

  • 농협카드, 윳놀이 이벤트…해외 결제 10% 캐시백

  • 하나카드, 해외 이용액 따라 최대 10만 하나머니

지난 12일 이마트에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설 선물 세트 [사진=이마트]

설 연휴를 맞아 카드사들이 경품·캐시백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였다. 명절 기간 늘어나는 소비와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카드업계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 명절에 수요가 늘어나는 업종을 중심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카드 사용을 늘리는 전략을 활용했다. 연휴 기간 여행이나 친지 방문 등을 이유로 출국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해외 결제 수요를 노린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설날 세뱃돈 받는 재미, KB 페이(Pay)가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KB국민카드(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로 누적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KB 페이 머니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50만원 상당(5명), 10만원 상당(10명) 등 총 17명에게 KB 페이 머니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백화점·슈퍼마켓·대형마트·교통(버스·철도·택시·주유·충전소) 업종에서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고객이 GS칼텍스 주유상품권, 신세계상품권, 배달의민족 상품권 중 원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별로 100명씩 총 3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NH농협카드는 오는 22일까지 국내 가맹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날맞이 윷놀이 한판’ 이벤트를 실시한다. 원화 결제 기준 30만원당 추첨권 1장(최대 10장)을 지급한다. 온라인·대형마트·주유소·교통(철도·고속버스) 업종 이용 금액은 두 배로 인정된다.

경품은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콘셉트로 ‘도·개·걸·윷·모’로 구분된다. 낮은 단계부터 스타벅스 1만원,  SPC 2만원, GS칼텍스 3만원, 신세계이마트 5만원, 롯데백화점 10만원 등 상품권을 제공한다. 결제 금액이 클수록 높은 단계의 당첨 확률이 높아지지만, 혜택은 가장 높은 당첨 1개만 적용된다. NH농협카드는 이번 윷놀이 이벤트를 통해 총 100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 3일까지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하는 ‘해외 결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만 결제 횟수가 3회 이상이면 최대 5만원, 3회 미만이면 최대 3만원 한도 내의 금액만 환급받을 수 있다. 두 이벤트 모두 사전에 응모해야 참여할 수 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면세구역이 공항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면세구역이 공항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나카드도 다음달 6일까지 해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붉은 말의 질주, 해외에서 쓰는 만큼 붉은 말이 달린단 말이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고객이 하나페이·하나머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응모한 뒤 해외에서 결제할 때마다 1원당 1km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누적 거리 기준에 따라 최대 10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일본·중국·베트남 등 주요 여행지 가맹점 추가 혜택과 해외 면세점 결제, 해외 ATM 인출 시 하나머니 지급 등 다양한 해외 특화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지출이 늘어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국내 소비뿐 아니라 해외여행 수요에 맞춘 혜택도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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