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영업익 2.8억원... 전년비 흑자전환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화학섬유 전문업체 티케이케미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20억5900만원으로 15.67% 늘었고 순이익은 18억49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업황 개선에 힘입어 주력 아이템인 스판덱스 관련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주력 사업과 무관하지만 지난 해 출자했던 대한해운의 지분법 이익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티케이케미칼 측은 2분기에도 흑자 행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규 티케이케미칼 대표는 "1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한 스판덱스의 판매 증가세는 2분기 이후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폴리에스터와 PET칩 사업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김포 고촌의 우방 아이유쉘 시행사업도 올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조화로 흑자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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