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화재는 15일 현재 여행자보험 사망보험금 11건, 개인상해보험 상해보험금 6건 등 총 17건의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관련 보험금 청구를 접수했으며 이 중 12건에 대해 5억8602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세월호에 승선한 안산 단원고 학생의 여행자보험 사망보험금 청구건 중 5건은 학교 측의 일괄 접수 문제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교사와 승선자의 부상과 관련된 상해보험금은 청구 건 모두 보험금 지급이 완료됐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에 논란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보험금 청구 접수 후 평균 2~3일 내에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고, 앞으로도 관련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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