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금싸라기 참외.<사진제공=여주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의 명물인 참외를 소재로 한 금사참외축제가 개막한다.
여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금사면 이포리 근린공원에서 '제8회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축제기간 참외낚시게임을 비롯해 참외 빨리 깎아먹기, 참외 바구니로 많이받기, 참외 보물찾기, 풍등날리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참외 등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올해 축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공연 행사 등이 대폭 폐지되거나 축소됐다.
여주 금싸라기 참외는 풍부한 햇볕과 적정한 일교차,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등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돼 향기가 뛰어나고 당도가 높다.
친환경 재배로 육질이 치밀하고, 씹는 맛이 아삭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축제장 인근에는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이포보·여주보·강천보와 천서리 막국수촌이 있고, 농촌체험마을에서 민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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