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A3 신공장서 '플렉서블 OLED 패널' 생산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 A3 신공장에서 플렉서블(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A3 공장의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와 스마트폰에 쓰일 OLED 생산 방침 등 투자 계획을 결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A3 공장을 짓기 시작해 연초 외관 공사를 마쳤으나, 라인에서 어떤 제품을 생산할지에 대해 결정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투자에 TV용 대형 OLED 패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곳에서 생산될 제품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웨어러블 제품 기어 핏 등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번 삼성디스플레의 투자 규모가 3조∼5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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