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 2년 연속 우승 발판 마련

  • 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챔피언십 2R, 단독 선두…김세영은 1타차로 선두 추격

대회 2라운드 때의 허윤경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서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허윤경은 17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허윤경은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6타(69·67)로, 전날 공동 9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2009년 KLPGA투어에 데뷔한 허윤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승을 안았다.
첫날 선두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선두와 1타차의 단독 2위다. 홍란(삼천리) 전인지(하이트진로)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이미림(우리투자증권) 김보경(요진건설산업) 등 5명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선두권 선수들의 스코어차가 크지 않아 우승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 대회에서 투어 첫승을 거둔 김자영(LG)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김효주(롯데)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잡았다. 시즌 상금랭킹 1위 장하나(BC카드)는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5위다. 선두와 9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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